대구광역시 동구 진로진학 지원센터

김재성 기자  입력:2021.11.25. 15:40

용인 이투스247기숙학원의 정태규 부원장은 2022 대입 수능에 대해 아래와 같이 분석해 보았다.

먼저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국어 영역에선 올해 처음으로 공통/선택 과목이 분리되었으며, 독서와 문학 영역에서 문항이 증가되었다. 게다가 독서 지문의 변별력이 쉬웠다고 알려졌던 6월과 9월 평가원을 떠올리면,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느낀 실제 체감 난이도는 더 어려웠을 것이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등급 하락 현상이 심하게 나타날 것을 예상했다.

이어서 2022학년도 대입에 이르러서 처음으로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시험이 치러진 수학 영역의 경우엔 자연 계열 학생들의 상위 등급 독식 예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인문 계열 학생들의 대입 수시에서의 최저 충족이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EBS 지문의 직접 연계가 사라지고 교재 연계율이 50%로 하락 조정됨으로써 체감 난이도가 상승해 절대 평가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영어 영역은 올해 수험생들의 등급 충족율이 지난 해 수능보다 더 낮아질 것임을 예측했다.

이와 같은 분석을 마치며 이제 수능 이후 대입 수시 전형의 최저 충족 여부와 미충족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 전략의 중요성이 여느 해보다도 커졌음을 강조했다.동시에 대입 수시 최저 미충족으로 인해 앞으로 다가올 정시 전형에 있어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과 함께 대입 수시 미충원 인원의 정시 이월 인원이 많을 것이라는 말 또한 전하였다.

수능을 마치고 낙담하는 학생들에게는 좌절감을 느끼기 보다는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정시 지원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러기 위해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들 개인의 상황을 파악하고 확실한 전략을 제시해줄, 신뢰할 수 있는 입시 기관이 필요하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