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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영역 필승 대비법

수능 영어영역 필승 대비법

출처: 김한 선생님

수능국어영역은 내신대비와 학습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학생들은 수능국어 대비와 내신 대비에서 큰 차이 없이 국어를 공부한다. 차이 없는 공부는 변함없는 성적으로 이어진다.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1. 내신과 수능의 차 읽기 능력.

내신대비와 수능국어의 가장 큰 차이는 읽기 능력이다. 내신은 수업을 통해 본문내용을 학습한 이후에 이루어진다. 읽기능력이 우수하든, 그렇지 못하든 학습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본문의 내용을 암기하는 방법으로 충분히 준비가 가능하다. 하지만, 수능국어는 아는 작품이 나오더라도 반드시 내용을 읽어야한다. 결국 평소 읽기 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하나 같이 이런 말은 한다. ‘시간이 부족했어요!’ 또 이에 대해 교사나 강사는 대부분 위로를 할뿐 ‘읽기를 꾸준히 하지 않는 이상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냥 덮어버린다.

현실적 예를 보자. 300페이지 소설 한권을 2~3시간 안에 읽고 내용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300페이지 소설한권을 한 달이 걸려도 읽지 못하는(냉정히 안 읽어서 발생한 문제지만) 사람이 있다. 우린 이런 능력에 대해서 간과하지만, 이것이 좌뇌의 언어 읽기 능력이며, 이 능력은 수능의 중요한 평가 대상이다.

글을 읽지 않으면서 ‘00모의고사’나 유명 인강, 학원 수강을 통해 성적이 오를거라는 막연한 착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항상 언급하지만 소설도 제대로 못 읽으면 국어는 4등급 이상 절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수능국어에는 내재된 원칙이 있다는 말이다. 특히 지문 내용과 [보기]는 '비판적사고와 추론'에 따라 문제 풀이에 근거가 되므로 읽기능력은 실상 수능고득점의 핵심능력이다.

2. 비판적 사고와 추론

문제를 풀 수 있는 좌뇌의 판단 능력!! 좌뇌의 판단 능력이라는 말은 학생들에게 다소 낯설수 있다. 23년간 국어를 지도하면서도 ‘연역, 귀납, 유추, 역발상’ 등 수능출제의 근간이 되는 ‘비판적 사고와 추론’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학생들 만나본 기억은 극히 드물다. 물론, 이런 원칙을 몰라도 시험이 이 원칙에 근거해 출제되어 있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수험생이나 강사, 교사는 무의식적으로 이를 어느 정도 인지한다.

가령, 화법에서 필자가 '연역의 원리’를 강조하지만, 그것을 모르는 상위권들은 무난하게 푼다. 이유는 지문의 내용이 읽기 쉬워서이며, 화작문의 주요출제 근간이 연역이나 귀납이 단순히 이 문제뿐만 아니라 교과 학습 전반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우리가 읽는 글은 대부분, 귀납이나 연역을 통한 사실이나 가치논증의 집합체일뿐이다.)

하지만, 이런 원리들이 시, 소설, 비문학의 3점 문제, 인과문제 등등으로 이어지면 그 원리와 원칙이 조금씩 변형되어 ‘비판적사고와 추론’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과 막연하게 인식하는 것에서 차이가 생긴다. 그 차이는 바로 ‘시간차의 결과’로 이어진다. 쉬운 예로 고전시가나 현대시를 ‘유추’의 원리로 푸는 것과 감각적 경험판단으로 풀 때 시간과 정답률은 바뀐다. 수능국어를 준비한다면 반드시 ‘비판적사고와 추론, 즉, 연역, 귀납, 유추, 역발상의 원리와 이것이 시험문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정확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초중 저학년을 위한 조언

고등 수능 준비를 위해서는 시중 비문학 문제지를 구입해서 풀게하는 것보다 소설. 고등과학, 고등사회. 과학교양서적. 경제교양서적을 꾸준히 읽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읽기가 해결되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