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입, 반수 성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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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221.♡.19.66)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01 10:28본문
*️⃣ 2026 대입, 반수 성공 전략
최근 6월 모의평가 이후 반수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상담이 늘어났다. 올해의 경우 고3 및 N수생 증가, 의대 인원 원복, 수능 사탐런 등 변화가 많아 무엇보다 반수 시작 전에 목표를 명확히 하고, 다양한 입시 정보를 확인해 전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고3 학생과 재수생이 주로 응시하는 6월 모의평가에서 재수생이 2011학년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수생이 대거 응시하는 9월 모의평가도 2028학년도 교육과정 변화로 인해 반수생이 증가할 수 있다.
반수생은 1학기 대학 학기를 마치고, 입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학생에 따라 1학기에 최소 학점을 신청하거나 대학공부와 수능 공부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반수생은 이미 대학에 재학 중이라는 장점이 있기에 체계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반대로 돌아갈 수 있는 대학이 있어서 학습 동기 부여가 잘되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반수가 실패하는 원인은 대체적으로 학습량 부족으로 인한 수능 실패, 유튜브와 게임 SNS 등 생활 관리의 실패, 입시 전략의 부재 등이 있다. 반수생은 주로 상위권 대학의 재학생들이 많은데, 작년 수능부터 반수를 실행하는 시기까지의 수능 학습 결손을 생각해 철저히 목표를 세우고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막연하게 작년의 수능 성적만을 기준으로 자신의 현재 수준을 생각해선 안 되고, 올해의 현재 자신의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파악해야 한다.
◇ 전년도 입시 실패의 원인부터 찾고,
목표부터 분명히!
재수생도 마찬가지겠지만, 반수를 시작하는 목표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작년에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진학했기에 반수를 선택하게 된다. 그렇다면 객관적으로 작년의 입시에서 구체적으로 실패의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입시전략의 부재, 지나친 상향 지원, 수능 당일의 실수, 정시 원서 조합의 실패, 지나친 안정 지원, 수시 원서 접수 후 학습 실패 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전형 별로도 실패의 요인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불합격한 원인은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기준에 대한 이해 부족, 자신의 학생부에 대한 객관적 판단의 부재, 대학별 교과 이수 기준 미충족, 저조한 교과 성적, 무리한 학생부 비교과에 대한 집중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모집인원 변화 등에 대한 예측 없이 단순히 전년도 입결만 보고 지원하거나 대학별로 반영 교과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경우, 전년도 입결이 유난히 낮았지만 단순 입결만 참고로 지원한 경우, 인기학과 중심의 지원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실패의 원인을 찾아서 객관적인 대안을 수립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목표 대학과 학과,
수능 응시 영역을 정하고 준비해야
올해는 고3 학생 수 증가, 의대 정원 원복, 대학별 수능 지정 과목 폐지 증가, 사탐런 증가, 첨단 학과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등 여러 가지 변화들이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이나 지원이 가능한 수준의 대학들의 주요 변화 사항들을 체크해야 한다. 고3 학생 수 증가와 N수생 증가에 따라서 수시 입결 및 정시 입결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올해 주요 대학들의 수능 지정 과목 폐지가 늘어나면서 메디컬 학과에서도 확통과 사탐이 허용되는 대학이 늘었다. 수학과 탐구과목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과 올해 입시에서 유리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수능으로 갈수록 사탐런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사탐런이 늘어나면서 연쇄적으로 수시에서 과탐을 지정한 대학들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가 줄 수 있다. 그리고 정시모집에서 수학과 탐구과목에서 가산점, 수능 지정 영역 등을 파악해 준비해야 한다.
◇ 학생의 상황에 따라
수시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반수생이라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와 비교과, 수능 예상 성적, 논술 실력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해 수시와 정시를 병행할 것인지, 수시에 집중할 것인지, 정시에 집중할 것인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반수생뿐만 아니라 재수생도 막연히 정시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수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학생부 교과 성적이나 비교과가 우수한 학생이라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도 도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추천이 필요한 전형에 지원할 경우 출신고교에서 학교장추천 일정을 미리 확인해 대비해야 한다. 특히 메디컬 학과를 희망하는 지역 학생이라면 지역인재 전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수능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면서 다른 과목들이 저조하다면 수시 자연계 수리논술 대학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이처럼 학생의 상황이나 성적의 조합, 학교생활기록부의 우수성 등에 따라서 다양한 수시 전형이 해답이 될 수도 있다.
◇ 목표에 맞는 학습 방법을 선택해 집중해야
반수생의 경우 재종반에서 별도로 반수반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어 재종반을 다니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독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공부 습관, 목표 대학과 학과를 진학하기 위한 학습량, 생활 습관 관리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해 선택해야 한다. 단순히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학습일지라도 고3이나 재수생과 동일하게 학습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표에 맞는 학습 계획과 점검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학원의 수업과 복습 시간 이외에 주말을 활용해 자신의 취약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계획을 세우거나 논술전형 지원을 위해 분기별로 해야 할 학습 분량을 정하고, 실제 답안지 작성과 첨삭을 꾸준히 받아 실력을 향상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과목별로 자신의 학습 방법을 재점검하고, 과목별로 취약 단원을 정리해 복습해야 한다.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수능 출제 경향에 따른 학습 방법이 중요하고, 기출 유형에 대한 완벽한 학습이 필요하다.
에듀조선(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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