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혁신 교육특구

진로·진학 정보

繩鋸木斷/水滴石穿(승거목단/수적석천)

노끈으로 톱질해 나무를 자르고 물방울이 떨어져 돌을 뚫는다.

#거세지는_‘문과침공’ #서울대인문대_절반이_이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4.♡.191.89)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4-12 15:37

본문

#거세지는_‘문과침공’ #서울대인문대_절반이_이과

2024학년도 정시 서울대 인문대 신입생 중 절반이 넘는 52%(최초 합격자 기준)가 수능에서 미적분, 기하 등을 택한 이과생이었습니다. 2022학년도 44.3%, 2023학년도 42.7% 비율에서 인문대의 이과생 최초 합격자 비율이 올해 드디어 절반을 넘긴 겁니다. 심지어 사회과학대학은 정시 최초 합격생 중 63.8%나 이과생이었습니다. 사회과학대 이과생 최초 합격자 비율은 22학년도 37.4%을 시작으로 23학년도 61.5%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과생 최초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은 단과대는 생활과학대학(70.6%). 그다음은 사회과학대학(63.8%), 경영대학(55.4%), 인문대학(52.0%), 사범대학(47.9%), 농업생명과학대학(35.7%), 음악대학(20.5%), 미술대학(14.4%) 순이었습니다. 식품영양학과 등이 속해 있는 생활과학대뿐 아니라 인문대나 사회과학대마저 최초 합격자 절반 이상이 이과생으로 채워졌습니다. 로스쿨 진학을 노리고 서울대 인문사회계열을 선택한 이과생들도 많고, 휴학 후 의대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2022학년도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이때부터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수능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은 이과생,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면 문과생으로 분류되지만 문이과 구별을 없앤 통합 수능 시행 이후, 상위권 대학에선 인문사회 계열의 이과생 합격 비율이 높아지는 ‘문과 침공’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미적분’과 ‘기하’ 과목의 표준점수가 문과생이 고르는 ‘확률과 통계’ 과목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표준점수는 과목 난도에 따라 원점수(100점 만점)를 보정한 점수를 말하는데, 시험이 어려우면 최고점이 올라가고 쉬우면 내려갑니다. 결국 난도가 높은 이과 수학을 고르면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정시 수능 지원에서 유리하게 되는 겁니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도 사회탐구보다 과학탐구의 표준점수가 높았고, 이과 수학 과목 표준점수는 문과 수학보다 무려 10점 이상 높았습니다. 이런 통합 수능의 점수부여 체계에 의대 광풍까지 더해지면서 최상위권 학생은 처음부터 이과를 선택하고 있고, 그 결과, ‘문과 침공’ 현상이 해마다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815건 14 페이지
진학정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20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3 04-12
1619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3 04-12
1618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3 04-12
1617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16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15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14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13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12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11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10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09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08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07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1606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 04-12
게시물 검색

대구광역시 진로진학 지원센터는
언제나 동구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문의전화 053-958-0607~8
운영시간 월 ~ 금요일 AM 9:00 ~ PM 6:00 / 상담시간은 사전예약시 (평일, 주말, 법정공휴일)탄력적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