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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도 의·치·한·약 지원 가능" 18곳…교차지원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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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14.♡.191.89) 댓글 0건 조회 523회 작성일 22-12-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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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도 의·치·한·약 지원 가능" 18곳…교차지원 주의점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전국 9개 학과서 '인문계 전형'…62명 선발
다만 3곳만 '확률과통계' 응시자로 지원 제한
"문·이과 함께 지원 가능…쉽지 않은 경쟁"
"이과와 경쟁 자신 있는 최상위권 고려 가능" 


정시 교차지원은 흔히 이과생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지만 문과생들도 소위 의·치·한·약으로 불리는 자연계 학과에 교차지원할 수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더 높은 표준점수를 얻는 이과생들과 경쟁해야 해 신중한 도전이 필요하다.

20일 종로학원과 진학사에 따르면, 전국 의대·치대·한의대·약대에서 총 18개 학과가 인문계열 학생의 지원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학 응시과목에 별도의 기준을 두지 않은 모집단위가 절반인 9개로, 총 62명을 선발한다. 의대가 1곳(이화여대), 치대가 1곳(원광대), 약대가 1곳(인제대)씩이며, 나머지 6개교는 모두 한의대다.

이들은 인문계 전형을 별도로 두고 있으며, 통상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로 지원 자격을 정한 의·치·한·약과 달리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단, 인문계 전형은 자연계 전형보다 모집인원이 적다. 가령 전국 12개 한의대는 올해 지원자 240명을 모집하는데, 이 중 47명(19.6%)만 인문계 전형 선발 인원이고 나머지는 모두 자연계 전형에서 선발한다.

자연계 전형은 수학 미적분·기하 및 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문·이과 통합수능이 도입됐음에도 문과와 이과가 구분되는 것도 이 같은 차이 때문이다.

또 이 중 지원 자격을 '확률과 통계' 및 사회탐구 응시자로 제한해 문과생끼리만 경쟁할 수 있는 모집단위는 대구한의대와 인제대 약대(이상 인문계열) 2개에 불과하다. 동의대 한의예과도 '확률과 통계'를 응시 요건으로 내걸고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나머지 6개 대학·학과에 대해 "단지 선택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이라 인문계열, 자연계열 수험생이 함께 지원할 수 있는 형태"라며 "수학 영역에서 불리함이 예상되는 인문계열 수험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런 곳들은 입시상담 때도 대놓고 쓰지 말라고 한다"며 "다만 자신이 인문계에서 정말 최상위권 성적을 보유했고 이과생들과의 표준점수 경쟁에서도 자신이 있다면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선 9개 모집단위가 인문계열 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면, 나머지 9개 대학·학과는 인문계와 자연계를 가리지 않고 총 132명을 선발한다. 의대와 약대가 각각 2곳씩이며, 나머지 5곳은 한의대다.

이 경우 인문계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지만, 이과생들과 전면으로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이 더 떨어진다. 심지어 9개 중 7개 모집단위에서 과학탐구 혹은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0%까지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문과생에게 상당히 불리하다고 봐야 한다.

서울대를 제외한 지방거점국립대학 9곳도 '확률과 통계' 및 사회탐구 응시자들의 자연계열 지원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모집단위는 농업생명 관련 단과대나 주거학·식품영양학 등 생활과학대학으로 제한돼 있다.

간혹 충남대 간호학과처럼 농·생명대나 생활과학대가 아님에도 응시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는 학과가 있지만,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10% 가산점을 두는 등 이과생이 유리하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반려동물 산업의 각광으로 규모가 커진 수의대도 전국 10곳 중 유일하게 경상대 수의예과에서 수학 '확률과 통계' 응시생의 지원을 허용한다. 다만 미적분·기하 및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5~10%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어 '확률과 통계' 응시생은 불리함이 클 것으로 보인다.

내년(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서강대와 성균관대도 공대·생명대 등 자연계열 학과에서 문과 수험생들을 허용할 전망이다. 문과에서 이과로의 교차지원 가능 폭이 조금 더 넓어지는 셈이다.

다만 임 대표는 "수학 선택과목에서의 구조적인 표준점수 격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문과생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 유불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을 허용하는지 등 여부는 소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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