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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이렇게 달라졌다!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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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221.♡.19.66)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6-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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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이렇게 달라졌다!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님의 스토리

올해 수시는 작년과 비교해 여러 면에서 변화가 있다. 전형 방법의 변경,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 신설학과 선발 등 대학별 수시 전형 변화에 대해 아는 것이 수시 지원 전략 수립의 첫 걸음이다. 주요 대학들의 2026학년도 수시 변경사항을 확인해보자.

◇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은 주로 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지만, 서울 주요대학들 중 일부는 학생부 서류평가를 병행한다. 올해 서울시립대는 교과전형에 서류평가를 도입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영역을 중심으로 학업성취도, 진로 및 전공분야 탐구에 적합한 교과이수 및 학습 등을 평가한다. 반면, 고려대는 서류 평가 비중을 20%에서 10%로 줄이고, 동시에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한다. 이에 따라 입시결과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고려대 외에도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등이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한다. 

이화여대는 기존 교과전형에서 실시하던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기존에는 수능 전에 면접이 있었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으나, 면접이 폐지되면서 지원이 늘어날 수 있다. 또한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은 성적 반영 방식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과거 입시결과만을 기준으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보다는 대학별 환산점수나 수험생들의 심리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 학생부종합전형

성균관대는 ‘성균인재전형’, 이화여대는 ‘미래인재전형(면접형)’을 신설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선택지를 넓힌다. 성균인재전형은 기존 탐구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던 모집단위와 글로벌융합학부(기존 융합형 모집단위)를 통합해 면접을 30% 반영해 선발한다. 단,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 일정이 수능 전∙후로 나뉘므로, 수능 전 면접이 부담스러운 학생은 반드시 희망하는 모집단위의 면접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이화여대는 ‘미래인재전형(면접형)’을 신설하고, ‘미래인재전형(서류형)’을 병행 운영한다. 두 전형은 면접 여부뿐만 아니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서류평가 요소별 반영 비율 등에서도 차이를 보이므로,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의 선택이 중요하다. 

한양대는 기존에 추천형과 서류형, 면접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 중복지원을 허용한다. 이는 경쟁률과 충원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의 의·약학 계열 학과는 오히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전형 방식의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 논술전형

성균관대는 기존 논술전형을 ‘논술우수(언어형)’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분리해 선발한다. 기존에도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단위 간 논술 유형에 차이는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동일 모집단위에서도 논술 유형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공학계열에 지원 시 수리형뿐만 아니라 언어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경영학과에도 수리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한양대는 2024학년도까지 논술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작년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대 적용한다. 또한 한양대는 논술전형으로 의예과 선발을 시작하고, 단국대 의예과와 치의예과, 이화여대 의예과 등의 메디컬 학과 역시 논술전형을 도입하면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2026 수시 신설학과

올해 의대 정원은 다시 줄어들지만, 첨단학과 신설로 감소 폭이 일부 상쇄된다. 서강대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3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4명을 선발한다. 서강대에는 이미 채용조건형 계약학과(SK하이닉스)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있으나, 반도체공학과는 별도의 학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배터리학과와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를 신설했다. 삼성SDI와 연계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배터리학과는 수시에서 18명,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17명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모빌리티시스템전공을 신설해 수시에서 15명을 선발하며, 해당 전공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자동차 SW, 친환경 자동차와 같은 미래 자동차 핵심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6학년도 수시는 전형방법과 최저기준, 신설학과 등 변화가 많아 단순히 ‘작년 입시결과’만으로 지원을 결정하기는 어렵다”며 “대학별 환산점수와 전형 요소별 변화, 그리고 경쟁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원 자격까지 꼼꼼히 비교하고, 특히 면접 일정이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본인의 유불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본인의 강점을 고려한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26학년도 수시, 이렇게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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