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입 유형별 면접 준비, 이것만은 꼭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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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221.♡.19.66)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9-29 13:53본문
오피니언전문가 칼럼
오는 10월 중순부터 26학년도 대입 수시 면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능이 머지않은 시점에서 면접 준비에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가는 수험생들이 매년 겪는 딜레마다. 그런데 대학별 면접고사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자칫하면 시간 낭비하기 십상이다. 이번 호에는 수시 합격의 최종 관문인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이 꼭 챙겨야 할 준비 사항들을 정리했다.
◇ 제시문 기반 면접 준비는?
올해 수시에서 한양대 학생부종합 면접형에서 선발하는 모집 단위에 ‘공과대학 및 인터칼리지학부(자연)’가 새롭게 추가되어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과대학 등의 면접은 사범대의 인. 적성면접과는 달리 수학. 과학 과목의 제시문이 출제된다. 성균관대 과학 인재와 마찬가지로 현장 녹화 형태다. 최근 들어 제시문 기반 면접에 현장 녹화를 선호하는 대학들의 사례가 늘고 있다.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인데 대학별로 면접 시간이 다양하다. 전년도 현장 녹화 면접에 응시한 수험생들에 의하면 정해진 시간 내에 문항별로 답변 시간 배분을 하기 쉽지 않았다는 후일담이 많다. 따라서 상기 대학 면접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전년도 면접 문항이나 모의 문항 답변을 연습할 때 시간 배분 훈련을 미리 해두기를 권한다.
성균관대 탐구형에서 선발하는 스포츠 과학과 사범대학 등은 별도의 적성과 인성 문항을 출제한다. 사범대학 교직 적성과 인성 문항으로는 짧은 제시문을 주기도 한다. 대학별 기출문제를 꼭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다. 성균 인재형 자유전공 계열은 A4 1쪽 분량의 제시문을 작년에 출제했는데, 제시문은 평이했으나 준비시간이 5분 정도로 짧고, 꼬리 질문(답변과 관련된 후속 질문)이 다소 많은 편이다.
제시문 기반 면접 준비는 단기간 내에 하기 힘들다. 더욱이 1단계 합격일과 면접고사일 사이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가 흔하므로 수험생들에게는 늘 부담스러운 면접이기도 하다. 먼저 기출 문항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기출 면접 연습을 하는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또한 비슷한 유형의 타 대학 면접 기출 문항도 시간을 내서 풀어보기를 권한다. 대학들의 면접 문항은 교수 출제위원을 포함하여 일선 교사들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서 만들어 낸 문항들이므로 충분히 풀어볼 가치가 있다. 다음으로는 모의 면접 문항을 적절히 연습하기를 권한다. 그런데 모의 면접 문항을 구하기가 마땅치 않으면 논술 기출 문항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논술 문항은 대학에 따라서는 면접 문항과 비교할 때 제시문의 길이와 문항 수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교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 출제구조가 유사하므로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학생부 서류 기반 면접 준비는?“저는 말주변이 없어요.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어요.”
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인·적성 면접을 의외로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몇 번 면접 연습을 하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연스럽게 면접 태도가 바뀌는 경우도 많다. 알고 보면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다. 학생부 기반 면접은 대부분 수험생의 학생부에서 궁금한 점을 면접관이 질문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자신이 고교 생활 중에 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연습이 충실한 준비의 첫걸음이다. 따라서 자신의 학생부에서 물어볼 만한 점들을 질문 형태로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 어떤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는지 궁금하다면 각급 교육청에서 배포하는 면접 후기 자료집 등을 참고하면 효율적이다. 대학별로 선배들의 전년도 면접 체험담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므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질문형식 등을 알아볼 수 있다.
면접 문항을 만들고 나면, 학교 선생님 또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질문과 답변을 번갈아 가며 연습하면서 답변을 보완하거나 어색한 점을 피드백 받으면 된다. 그것으로 충분치 않으면 일정 부분 교습 기관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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