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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자녀의 공부, 엄마가 생각하는 공부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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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586회 작성일 22-04-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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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자녀의 공부, 엄마가 생각하는 공부와 달라” > | 에듀동아 (donga.com) 



초등 고학년 이후로는 학습의 기틀을 잡는 중요한 시기로자녀 못지않게 학부모로서 부모의 고민도 커지는 때그러나 학습과 입시는 길게는 10여 년에 이르는 장기전입니다부모와 자녀가 오래 호흡을 맞춰 가려면 당장의 시험보다 멀리 내다보고 큰 그림을 그리는 것도 필요합니다이에 <에듀동아>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초중등 자녀의 학습 지도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한 콘텐츠를 연재합니다달라진 교육환경 속 자녀의 학습 코칭이 고민이라면 에듀동아와 함께 올바른 방향을 고민해 보세요. 


공부 이야기만 하면 말이 안 통해요대신 뭐라고 좀 해주세요.”

자녀와 공부로 한껏 실랑이를 하다 지친 학부모들이 학교나 학원을 찾아 꺼내는 단골 멘트다초등학교 입학 이후 공부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자녀와 부모 대신 학생과 학부모라는 이름으로 대적하는 순간, 10년 남짓의 세월을 거치며 애틋하게 다져 온 자녀와 부모 사이의 케미스트리(호흡)는 금세 깨져버리고 만다자녀의 학습을 지도하는 일은 어떤 부모에게나 어렵다무엇이 문제일까.


○ 부모 세대의 공부 ≠ 자녀 세대의 공부

원인은 생각 외로 단순하다부모 세대가 경험한 학습과 자녀들이 최근 학교에서 느끼고 접하는 공부가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전국 구백만의 아이들의 머릿속에 모두 똑같은 것만 집어넣는다’  (서태지-교실이데아 )

음악 미술은 저리 미뤄두고 국··수를 우선으로 해야 이래저래 인정받고 일류 대학으로 간다’  (젝스키스-학원별곡 )
 

과거 큰 인기를 누렸던 대중가수들의 이 노랫말들은 학부모 시대의 학습을 대표한다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0만 맞으면 되는 시대였다하지만 지금은 다르다현재 초중고교생은 학습적용-평가-자기개발-입시로 이어지는 긴 호흡을 학교급별로 이어간다이때 학생이 성장해가듯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평가와 자기 개발의 방법도 탐색-구체화-적용 순으로 점점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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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변화는 앞서의 노랫말들이 지적한 대로 오직 점수로만 판단하는 줄 세우기를 벗어나려는 시도다동시에 학생의 꿈과 끼자기주도성을 기반으로 한 진로 선택의 과정을 학교교육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 달라진 학교에서의 공부


실제 학교에서의 변화도 크다
초등학교에선 수우미양가제가 폐지되고 중학교에선 무한 경쟁을 유발하는 상대평가 대신 학습 목표를 충족했는지를 따지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됐다·고교 학생부에서는 비교과 영역이 확대되며 내신 시험에서 ‘100이 갖는 힘이 빠졌다자유학년제·이과통합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제도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고민하도록 유도한다.
 

구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평가/입시

과거

수우미양가제

연합고사

학력고사수능 중심

현재

정량평가 폐지

성취평가제

정시수시 균형

진로

과거

-

·이과 선택

전공 선택

현재

-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대입의 관점에선 여전히 교과 공부가 중요하다고 반문할 수도 있다
내신과 모의고사 등급이 대학 선택의 첫 기준이고그 다음으로 학생부를 기반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인 대입 준비의 과정이기 때문하지만 내년부터 확대 적용될 고교학점제의 도입은 학생의 다양한 활동과 진로를 기준으로 한 학습이 대입에서도 또렷한 효과를 갖도록 도와줄 것이다. 100점만을 향했던 학습의 지향점이 달라지는 셈이다. 


○ 암기식 학습만으론 역부족지금 필요한 학습은


2021
년 2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에서 발표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의 학습 목표를 보면 초등과 중등의 연계중등과 고등의 연계를 통해 통합을 강조한다이 가운데 초등과 중등의 연계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다학교에서 논·서술형 수업이 갈수록 강조되는 이유다.

 

암기식 학습만으로는 달라진 교육의 방향에 대처할 수 없다초중등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가 논리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칭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올바른 학습 코칭의 첫 걸음은 중학교의 자유학년제와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를 거치며 스스로 진로와 전공을 선택하는 인재로 성장시키려는 것이 현재 교육의 목표와 방향임을 깨닫는 것이다.


최영득 스카이멘토링 대치센터 원장 겸 와이즈만 입시전략연구소 컨설턴트

  ‘정답 없는 입시 균형이 답이다(초등편/중등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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