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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각오보다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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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1-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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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각오보다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은 '미쳐야 공부다' 라는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의 일부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유별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란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특이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슨 소리냐고? 공부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심지어 인간적인 삶까지 포기하라더니 뜬금없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하니 어안이 벙벙할 것이다. 내 말은 공부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때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굳이 하지 않는 것이 더 낫기에 이런 말을 한다. 아직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그 생각 자체를 잊어야 진정한 공부의 경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목숨 걸고 공부하겠다고 하는 학생들 중 끝까지 미친 듯이 공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이다. 하루 이틀 하고 관둔다. 무슨 사생결단이라도 낼 기세로 공부하려 달려드는 식으로는 금방 지친다. 며칠은 가능할지 몰라도 기나긴 시간을 버텨내기 어렵다.

지금 이 순간 공부를 할 것인가? 아니면 손을 놓고 놀아 버릴 것인가? 공신들은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공부를 선택하는 것일 뿐이다. 이런 작은 선택들이 모인 결과 공신이 된 것이다. 그것을 꾸준히 지켜 나간 것이 사실 전부다.

공부를 하는 것이 특별한 것이 되면 안 된다. 물을 마시듯, 밥을 먹듯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이 돼야 한다. 머릿속으로 상상하라.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 모습을.

하루하루 그저 공부의 삶과 공부 아닌 삶 둘 중에 공부의 삶을 선택해 온 것뿐이다. 계속 공부를 선택하다 보면 나중엔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늘 가던 길을 택하기 마련이다. 마치 학교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이 너무 익숙해서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로 그 길을 찾아가는 것처럼.

그냥 공부해라. 주변의 공부 잘하는 친구들을 봐라. 혈서를 쓰고 머리에 띠를 두르고 요란스럽게 공부하던가? 아닐 것이다. 그들은 '그냥' 공부한다.

그저 숨 쉬듯 자연스럽게, 매 선택의 순간 공부를 선택하면 될 일이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생각하지 않아도 습관처럼 그냥 공부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출처 : 미쳐야 공부다 (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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