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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3학년이 취업을 결정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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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2-08-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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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3학년이 취업을 결정했다면? : 교육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내일배움카드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학교 대신 훈련기관에서 취업교육
3D프린팅·드론 등 IT 과정 인기
전액 국비 지원에 학교 출석도 인정 


특성화고등학교가 아닌 일반고등학교 3학년은 대체로 입시 준비에 바쁘다. 대입을 생각하고 일반고에 진학했지만, 2학년이나 3학년이 되면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하고 싶은 학생들이 생겨난다. 가정에 경제적인 사정이 생겼거나 진학보다는 취업이 더 적성에 맞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미달 대학들이 생겨나면서 ‘대학은 나중에 정말로 필요할 때 진학해도 된다’는 생각이 드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고등학교에서 취업에 도움을 줄 교사나 프로그램을 찾기는 쉽지 않다. 


국민내일배움카드의 훈련과정 가운데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은 이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나 재직자,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어서, 일반고 3학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입시를 희망하지 않는 학생이 학교를 무의미하게 다니는 것도 힘들거니와, 졸업 뒤 곧바로 취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미리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바로 내일배움카드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이다.

2015년 일반고 3학년생을 위한 직업훈련 과정이 시작된 이래, 참여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3000명이던 참여 인원은 2019년에는 8300명을 넘어섰다. 훈련 직종도 다양하다. 커피, 제과제빵, 미용, 음식 조리, 네일아트 등 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보석, 패션, 건축, 전기 수업도 있으며 최근에는 소프트웨어(SW) 개발, 영상 제작, 게임콘텐츠 제작, 3D 프린팅 디자인, 드론 등 취업이 잘되는 정보통신(IT) 분야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직업교육은 산업현장 중심 실전 교육으로 이론과 실기 수업을 통해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며, 자격증 취득 이후에는 대회 참가를 통해 능력을 배양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미용사 자격증, 간호조무사 자격증, 제과제빵 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 한식·양식 자격증 과정반도 운영하면서, 애견미용사 자격증,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자격증,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자격증 등 시대의 흐름과 발맞춘 자격증 과정도 두루 운영하고 있다.

직업훈련기관 입학 전 면접을 보기도 하는데, 주로 고등학교 출결석 상황이나 취업 의지에 대해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고 특화과정 수업은 고등학교 수업 시간과 동일하다. 학교에 출석하지 않는 대신, 훈련기관에서 훈련별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비 없이 국비로 훈련이 진행되며 출석을 성실하게 하면 훈련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수업 중간에 점심시간이 별도로 있으며, 원래 재학하던 학교에 출석하는 날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한달에 1~2번 있다. 학교 방학과 비슷한 시기에 훈련기관도 대부분 짧은 기간 방학을 한다.

코로나19가 대유행했을 때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면서 훈련은 계속 진행되었다. 수료 후 취업률은 훈련기관마다 다르나 평균 60~70% 정도이며, 훈련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생들은 관련 분야의 폴리텍이나 전문대로 진학하기도 한다. 고용노동부는 취업률과 함께, 취업 후 직장에서 얼마나 오래 근무하는지를 평가하는 고용유지율에 대한 심사도 강화하여 훈련과정을 엄선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부분 연초인 3월에 시작하지만, 직업훈련 학원의 설명회는 9월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고,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전에 학교에서 알려주는 곳도 있다. 성남고용센터 직업능력개발팀 관계자는 “보통 이 프로그램의 존재를 아는 예비 고3들이 부모님과 함께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 알아본 뒤 신청한다”고 말했다. 



일반고 특화교육에 대한 궁금증 3가지!

■ 일반고 특화과정 교육비는?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 교재비, 수업료 모두 무료이다. 일반고 특화과정 직업훈련을 위하여 전액 국비 지원된다. 게다가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출석일 20일 기준 11만6000원의 훈련수당도 훈련 기간 동안 지급된다.

■ 수업을 직업훈련기관에서 들어도 고교 졸업이 가능한가?

일반계 고3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장이 발급되고 훈련기관에서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참여 방법은?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이나 진로 선생님이 예비 고3(현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고 특화교육에 대해 안내해주시면 학교장 승인과 부모님 동의를 받아 희망하는 훈련기관 상담을 거친 뒤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훈련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훈련과정 모집 내용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훈련 유형을 일반고 특화훈련으로 체크해 검색하면 훈련과정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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